진폐재해 순직자 1천253위 넋 기리다
진폐재해 순직자 1천253위 넋 기리다
  • 전규언
  • 승인 2023.10.26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경서 25주기 추모제
제25주기-문경지역진폐순직자추모제거행
지난 25일 문경시 가은읍 진폐순직자 위패실에서 제25주기 진폐순직자 추모제가 거행됐다.

제25주기 진폐재해순직자 추모제가 25일 문경시 가은읍 문흥사 진폐순직자 위패실에서 열렸다.

영남진폐재해자협회 문경시지부 주관으로 산업역군으로 피땀 흘려 일하다 순직한 1천253위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피해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추모제는 신현국 문경시장의 분향과 강신재배, 초헌, 정상연 협회장의 아헌과 남만철 유족대표의 종헌에 이어 참석자 헌화 등 경건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정상연 협회장은 “나라의 근대화와 국가 발전의 역군으로서 피땀 흘려 일하다 순직하신 영령을 추모하며 지금도 병마와 싸우며 힘든 생활을 하는 피해자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추모사에서 “진폐재해자와 유가족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