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식 국수본 수사국장·이승협 안보수사국장, 정상진 충북청장
김봉식 국수본 수사국장·이승협 안보수사국장, 정상진 충북청장
  • 이지연
  • 승인 2023.10.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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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급 인사
대구·경북 출신 치안감 승진
대구청장·경북청장은 유임
경찰 고위급 인사가 단행된 가운데 대구경북이 치안정감과 치안감 인사 명단에서 빠졌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과 최주원 경북경찰청은 유임됐다.

2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부는 경찰 치안정감 등 고위급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감 24명의 전보 인사도 이날 이뤄졌다. 대구 출신으로 2021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김봉식·정상진 치안감이 이번 인사에서 자리를 이동한다.

대구 출신이며 경북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한 김봉식(56)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같은 동향 출신으로 경북고·경찰대 6기인 정상진(55) 경찰수사연수원장은 충북경찰청장으로 발령났다.

경주 출신으로 포항제철고와 경찰대(7기)를 졸업한 이승협(55) 국정원 대공합동수사단 부단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 사람은 지난달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경무관 인사에서는 김홍근 대구경찰청 공공안전부장과 정성학 대구경찰청 수사부장, 김소년 대구 수성경찰서장이 임명됐다. 경북경찰청에서는 반기수 공공안전부장이 임명됐다.

이날 인사로 이상탁 대구청 공공안전부장은 전북청 생활안전부장으로, 최익수 대구청 수사부장은 경기남부청 수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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