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변 둔치·방천시장 일대를 전시장으로
신천변 둔치·방천시장 일대를 전시장으로
  • 황인옥
  • 승인 2023.11.01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부현대미술협 ‘2023모빌리티’
권기자-작
권기자 작

신천변 둔치와 방천시장 일원이 예술로 물들고 있다.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대표 김결수)가 ‘2023모빌리티 Mobility-Art8000’전을 신천변 둔치와 갤러리 문101, 보나 갤러리, 갤러리 모나 등에서 펼쳐지고 있다. 신천둔치 전시는 24일까지며, 갤러리 전시는 10일까지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명작 산실’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시와 체험행사인 특별전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신천변 둔치에선 권기자, 권기철, 김진겸, 김기주, 노창환, 박휘봉, 신강호, 이중호, 이상호, 임영규, 한오성 작가의 설치·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그리고 갤러리 문101, 갤러리 모나, 보나갤러리에선 서울, 부산,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 미술작가들의 평면, 입체, 미디어 작품들이 소개된다.

참여작가는 강민영, 김도엽, 김민수, 김선경, 김성배, 남명옥, 노열, 박정현, 배성미, 신영호, 정길영, 지알원, 윤보경, 윤영화, 이다, 이무훈, 이우석, 이태형, 장재철, 정지윤, 최혜진, 황옥희, 홍채원 등이다.

특별전은 미술체험 ‘대구시민 나도 작가다’ 슬로건으로 작가와 일반 시민 협업으로 대구미술환경 소원문 쓰기와 신천강에 관한 이야기를 300여개의 깃발로 설치 작품을 만든다.

김결수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 대표는 “문화예술의 독자적인 방식과 사상을 형식적인 전시나 획일적인 화이트 큐브를 탈피해 시대에 맞게 도전적으로 실천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는 외부로부터 유입된 현대미술 혹은 기존 과거의 형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미술품 전시가 아닌 기나긴 역사를 통해 변함없이 지속했던 우리 대구문화예술과 철학, 환경 토대 위에서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시대의 미술로 과거 형식으로부터 도전적이고 자유로운 모빌리티에 기반했다”고 밝혔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