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 맞춤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한다.
이 회사 측은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상품을 받아보는 ‘맞춤배송’을 필두로 최근 4년간 연평균 20%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개인화 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각 고객의 취향까지 반영해 추천하는 진정한 고객 맞춤배송으로의 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일반 오픈마켓과 달리 ‘온라인 장보기 특화 플랫폼’으로서 단일 상품 구매 비중은 매우 적고 여러 개의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비중이 높은 편으로, 이를 겨냥한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능을 독자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개인화 추천 고도화를 적용한 올 7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다른 고객이 함께 본 추천 상품 클릭 수’는 33% 늘었고 매출은 24% 뛰었다. 추후에는 쇼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AI 추천 상품 리뷰’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강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