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권광덕·박상영 우선지명
대구FC, 권광덕·박상영 우선지명
  • 석지윤
  • 승인 2023.11.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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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중원서 뛰어난 활동량
춘계전국고등축구 MVP
박, 리그 최고 주니어 GK
정확한 패스로 상대 위협
권광덕
권광덕
박상영
박상영


프로축구 대구FC가 유스 출신 미드필더 권광덕과 골키퍼 박상영(이상 18) 등 2명을 우선지명으로 영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K리그 21개 구단의 우선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지역 연고 구단 대구는 유스팀 현풍고에서 권광덕, 박상영, 이시헌, 배준영, 최지웅, 김승주, 김정민, 송찬혁 등 8명을 우선지명했다. 이 중 권광덕과 박상영 등 2명이 프로 무대에 직행해 내년부터 대구 유니폼을 입는다.

권광덕은 180cm, 70kg의 신체조건을 갖춰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뛰어난 활동량을 앞세워 팀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유형이다. 그는 현풍고 주장을 맡으며 팀을 K리그 주니어 8강까지 이끌었고 2023 춘계전국고등축구대회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내년 이진용이 입대하는 대구 중원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87cm, 78kg의 신체조건을 갖춘 골키퍼 박상영은 자타공인 K리그 주니어 최고의 골키퍼로 꼽힌다. 최근 축구 트렌드에 맞는 고교 최고의 발밑을 갖춘 골키퍼로, 그의 발에서 나오는 정확한 패스는 현풍고의 주요 공격 옵션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그는 2023 EOU컵 (U18 국가대표)에 출전하는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2023 춘계전국고등축구대회 GK상을 수상했다. 오승훈, 최영은 등 빌드업보다 세이브 가 강점인 대구 기존 키퍼진 사이에서 그는 다양한 옵션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이날 K리그 산하 유스팀 소속 유망주 158명이 소속 구단의 우선 지명을 받았다. K리그1에서는 전체 12개 팀이 99명의 유소년 선수를 지명했고, K리그2에서는 김포FC, FC안양, 천안시티FC, 충북청주FC를 제외한 9개 구단이 총 59명의 유소년 선수를 뽑았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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