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정관장에 ‘무릎’…꼴찌 탈출 실패
가스공사, 정관장에 ‘무릎’…꼴찌 탈출 실패
  • 이상환
  • 승인 2023.11.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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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80-91 완패
한국 가스공사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안양 정관장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가스공사는 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80-9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가스공사는 1승 5패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반면 정관장은 3승 3패로 SK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가스공사는 이날 이대헌(12점·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원주 DB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90-79로 승리, 개막 6연승으로 단독 1위를 달렸다. 2위 부산 KCC(2승 1패)와 승차도 2.5경기로 벌렸다.

역대 프로농구 개막 최다 연승은 2011-2012시즌 DB의 전신 원주 동부, 2014-2015시즌 고양 소노의 전신 고양 오리온이 작성한 8연승이다. DB는 동부 시절인 2011-2012시즌 이후 12년 만에 개막 6연승을 이어갔다.

DB는 외국인 선수 로슨이 36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알바노(14점)와 김종규(13점)도 가세해 원정 5연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19점)과 게이지 프림(18점 11리바운드)이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해 단독 2위에서 창원 LG와 함께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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