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소상공인 맞춤 상생금융 박차
대구銀, 소상공인 맞춤 상생금융 박차
  • 강나리
  • 승인 2023.11.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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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은행장, 서문시장 방문
골목상권 매출 증대 방안 검토
올 지역 경제성장 활성화 목표
9월 말까지 총 5천300억 지원
경영컨설팅 받은 소상공 대상
금리인하 적용 프로그램 가동
다양한 상품 금리 혜택 적용도
소상공인-서민금융지원상생금융확대(4)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소상공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임직원들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골목상권을 살펴보고, 황선탁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을 만나 상권 활성화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적인 상생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은행장의 적극적인 주도로 골목상권,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서민과 지역을 위한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소상공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임직원들과 서문시장을 찾아 골목상권을 살펴보고, 황선탁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을 만나 상권 활성화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문시장을 필두로 지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영업 현장을 찾아 상권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지원에 힘쓴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DGB대구은행은 지난 1월 지역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총 6천74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약 246억원의 비용 감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올해 9월 말 기준 5천300억원의 지원과 150억원의 감면을 지원 중에 있다.

이와 함께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 소호컨설팅팀에서 전반적인 경영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리 인하를 적용하는 ‘SOS(SOho Success)’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부터 진행 중이다. 라이브커머스 맞춤형 마케팅 방안을 전수하는 활동 등을 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추가 금리 감면을 통해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는데, DGB대구은행의 대표적 서민 지원 상품인 햇살론뱅크 신규 시 추가 금리 감면 1.0%를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0.5%에서 늘어난 금리 혜택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또 전세자금대출 신규 시 가산 금리도 최대 0.4% 인하 예정으로 서민 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과 만남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토대로 고물가·고금리를 어렵게 극복하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서민금융상품의 추가 금리 인하,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신상품 출시를 비롯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경영컨설팅 확대 등 다양한 비금융적 지원도 신속히 모색할 계획이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성공은 지역경제 전반의 성장을 의미하는 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돕겠다”며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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