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성초등학교(교장 김광순)는 칠성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오영태)가 지난 9월 8일(금) 후배 학생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약 1천만원 상당의 무선청소기 52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칠성초는 1939년 개교 이래 약 2만8천명의 인재를 배출하며 북구 지역 명문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졸업생들의 모교사랑과 후배사랑으로도 유명하다. 졸업생들은 노후 공간 리모델링 활동 등에 직접 참여하거나, 해마다 후배들의 성장과 면학 환경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두터운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총동창회에서는 최근 칠성초의 현대화 공사 등 교내 환경개선 사업과 및 계절성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체 52학급에 무선청소기를 기증하며 후배들에게 따뜻하고 세심한 손길을 내밀었다. 학생회장 조설빈 학생은 “후배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위해 베풀어주신 졸업생 선배님들의 사랑이 매우 감사하다. 나도 미래의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순 교장은 “자라나는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신 총동창회 및 졸업생에 감사를 전한다.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에서 저마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