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시장서 상인들과 ‘뭉티기’ 오찬
칠성시장서 상인들과 ‘뭉티기’ 오찬
  • 이창준
  • 승인 2023.11.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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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미나리·고구마과자 구매
상인들 “윤석열 파이팅” 연호
다시-윤석열칠성시장3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찾아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구 전통시장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 탐방 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칠성시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제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시장 상인들로부터 체감 경기에 대한 상황을 청취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은 먼저 두부 가게와 젓갈 가게에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두부, 청국장, 새우젓, 명란젓, 양대콩 반찬을 구매했다.

대통령은 “윤석열 파이팅”을 연호하는 시장 상인과 시장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전통시장 상인이 잘 되셔야 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청도 한재미나리, 생강·파래 과자, 자색고구마과자 등도 구매하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늘 칠성시장에 와서 여러분들 뵈니까 저도 아주 힘이 나고, 더 열심히 일해야 되겠다는 각오가 생긴다”며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데 여러분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상인, 시민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고 “윤석열”이라 연호 하기도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시장 상인,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소곰탕, 대구식 생고기 ‘뭉티기’ 등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생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삼으면서 금융 부담 완화, 내수 활성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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