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문항 배제·의대 열풍에…수능 N수생 비중 급증
킬러문항 배제·의대 열풍에…수능 N수생 비중 급증
  • 남승현
  • 승인 2023.11.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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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기타 지원자 35.3%
1996년 이후 28년만에 최고
전국 수험생 50만4588명
대구는 총 2만4347명 지원
오는 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구지역에서는 총 2만4천347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험생은 재학생이 전년 대비 992명 감소한 1만5천612명(64.12%), 졸업생은 776명이 증가한 7천724명(31.73%), 검정고시 등 기타지원자는 201명이 증가한 1천11명(4.15%)이며 총 전년대비 총 15명이 감소했다.

올해 대구에서는 51개 시험장, 1천28개 시험실이 운영된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수능의 경우 작년보다 3천442명 감소한 50만4천588명이 지원했다.

고3 등 재학생은 32만6천646명(64.7%), N수생 등 졸업생은 15만9천742명(31.7%)이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8천200명(3.6%)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졸업생과 기타 지원자를 합한 비율은 전체 지원자 대비 35.3%로, 1996학년도(37.4%)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의대 열풍 등의 영향으로 재수생 등 N수생 비중이 큰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생활방역 세부수칙으로 변경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년도에 운영했던 병원시험장, 별도시험장, 일반시험장 내 분리시험실은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집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수능 전 3일간 학사 운영은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했으나, 올해는 정상 등교수업으로 진행된다.

수능시험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에 표시된 지정 시험장에 오전 8시10분까지 수험표, 신분증을 가지고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 기기 등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과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4교시 탐구영역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에 맞게 응시하여, 실수로 인해 부정행위 처리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를 대비해 수능 날 오전 신분증과 함께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져가면 수험표를 재발급받을 수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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