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삶 이야기
삶의 기억은 때로 반성이 되고 때로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홀로 사는 인생은 없다. 저자의 첫 수필집인 책은 저자의 삶이자 함께한 이들의 이야기이다. 사이사이 시를 수록해 보다 진솔한 감정을 드러낸다. 그는 누구나 마음속에 흐르는 강이 있다고 말한다. 유속이 빠른지 느린지에 따라 부유물이 퇴적되는 양도 다르고, 강물이 맑은지 탁한지에 따라 노니는 물고기의 종류도 다르다. 우리네 삶이 그렇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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