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찾은 체코 시장단…원전 수주 기대 높여
경주 찾은 체코 시장단…원전 수주 기대 높여
  • 안영준
  • 승인 2023.11.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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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파찰 트레비치시장 방문
6박7일간 한수원·원전 등 시찰
주낙영 시장과 교류 확대 논의
“APEC 정상회의 유치 응원”
해외우호도시체코트레비치시경주방문
주낙영 경주시장은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파벨 파찰(사진 좌측) 체코 트레비치 시장을 접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신규원전 수주에 심혈을 기울이는 체코의 트레비치시 시장 일행이 경주를 찾았다.

체코 트레비치시는 신규원전 건설지인 두코바니 원전 소재지로 정부와 한수원이 K-원전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는 도시다.

파벨 파찰(Pavel Pacal) 트레비치 시장 등 대표단은 지난 8일 경주시를 방문해 주낙영 시장을 만나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파벨 파찰 시장을 단장으로 비체슬라브 요나쉬 두코바니 지역협의회 회장, 페트르 슈메이칼 트레비치 상공회의소 회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경주시와의 교류 확대와 한수원 및 원전시설 시찰을 위해 6박 7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트레비치시는 유대인 묘지, 유대인 지구와 성 프로코피우스 바실리카 등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주시와 역사·문화·산업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8월 체코 현지에서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대표단은 8일 경주역사지구와 불국사를 방문한 뒤 경주시가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해 우의를 다지고 9일에는 양동마을과 경주상공회의소 오찬간담회, 국립경주박물관, 교촌한옥마을 시찰, 환송만찬 등 일정을 소화했다.

10일부터 13일까지는 한수원과 새울원전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파벨 파찰 시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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