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대학 대전환’ 경북이 이끈다
‘K-대학 대전환’ 경북이 이끈다
  • 김상만
  • 승인 2023.11.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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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32개 지역대학 등150여명 참석
지역-대학 상생협력·동반성장
인재 양성-취업-정주체계 구축
아이디어산업 주도 4대 과제 제시
경북도는 9일 지역협업위원회와 32개 지역대학, 경북 RISE센터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도는 대학 권한의 지방 이양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된 후 후속 조치로 RISE 기반 구축과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3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을 강조하고 교육부도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에 협력하는 지역주도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도는 이에 발맞춰 지방시대 종합계획과 연계해 RISE 기본계획에 지역과 대학이 상생 협력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대학중심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아이디어 산업을 주도하는 K-대학 대전환을 비전으로 지역·대학·산업·인재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4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내용은 지역정주 동반성장을 위한 K-U시티 프로젝트, 지역 특색과 대학 전문성 기반 권역별 대학 특성화를 위한 K-IVY 프로젝트, 지산학연의 산업혁신 K-IDEA Valley 프로젝트, 평생교육과 해외인재 유치를 위한 K-LEARNing 프로젝트로 각각의 세부 추진 방안과 정책제언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 참석한 대학과 기업, 기관은 대학 중심의 지역발전 방안을 두고 교육, 연구, 산업 분야별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공유했다.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지역혁신의 핵심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에 공감하면서 지역산업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주체계 구축, 대학 중심의 창업·산학협력 강화, 정주형 해외인재 유치 등에 협력 의지를 보였다.

도는 보고회에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RISE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권역별 설명회 등 지역대학의 목소리를 수렴해 최종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철우 지사가 소개한 K-U시티는 1시군-1대학-1특성화(기업) 전략 프로젝트는 대학과 연계한 지방소멸 극복 우수사례로 지속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아이디어로 먹고살고 교육도 산업도 잘하는 종목을 키워야 하며 경북에 세계적인 대학이 여러 곳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별 전략산업과 연계해 대학-기업-연구소가 지방정부와 원팀을 이뤄 지방전성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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