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풍습 비교하며 보름달 소원 빌어
대구종로초등학교(교장 강혜경)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석과 관련된 그림책 아트 프린팅을 전시하였다.
학생과 교직원은 예전 추석의 모습과 생활을 그림으로 감상하고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살아있는 인문학의 학습과정을 경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와 더불어 자신의 소원을 적은 달모양 메모지를 전시공간에 붙여 추석 저녁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었던 풍습을 체험하는 행사도 했다.
전시 관람을 한 종로초 5학년 학생들은 “같은 명절인데 지금과 다른 추석의 모습을 봐서 신기했고, 달님에게 빈 내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 교직원은 “그림 속 예전 명절을 경험했던 기억이 떠올라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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