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학년도 105만7천명
한국 학생 4만3천847명 ‘3위’
한국 학생 4만3천847명 ‘3위’
미국 대학에 유학을 온 외국인 학생이 40여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와 국제교육연구소(IIE)는 이날 보고서에서 2022~2023학년도 미 대학과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된 외국인 유학생은 105만7천188명으로 직전 학년도와 비교해 거의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1970년대말 이후 처음이다.
2019~2020학년도 외국인 유학생은 약 107만5천명에 달했지만 2020년 초 코로나19 발병에 따른 각국의 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 강화로 그다음 학년도에는 약 91만4천명으로 급감했다.
2022~2023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중국 학생이 28만9천526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직전 학년도와 비슷했고, 2위는 인도 학생으로 35% 급증한 26만8천923명이었다.
유학생 수 순위는 중국과 인도 모두 변함이 없었지만 인도가 중국을 바짝 뒤쫓았다.
한국 학생은 8% 늘어난 4만3천847명으로 3위를 유지했다.
메리앤 크레이븐 국무부 학술교류 담당 부차관보 대행은 최근 “미국은 인도와 교육 부문에서 강력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인도 학생들이 미국 대학의 최고 수준 교수진을 비롯한 많은 이유에 끌리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와 국제교육연구소(IIE)는 이날 보고서에서 2022~2023학년도 미 대학과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된 외국인 유학생은 105만7천188명으로 직전 학년도와 비교해 거의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1970년대말 이후 처음이다.
2019~2020학년도 외국인 유학생은 약 107만5천명에 달했지만 2020년 초 코로나19 발병에 따른 각국의 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 강화로 그다음 학년도에는 약 91만4천명으로 급감했다.
2022~2023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중국 학생이 28만9천526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직전 학년도와 비슷했고, 2위는 인도 학생으로 35% 급증한 26만8천923명이었다.
유학생 수 순위는 중국과 인도 모두 변함이 없었지만 인도가 중국을 바짝 뒤쫓았다.
한국 학생은 8% 늘어난 4만3천847명으로 3위를 유지했다.
메리앤 크레이븐 국무부 학술교류 담당 부차관보 대행은 최근 “미국은 인도와 교육 부문에서 강력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인도 학생들이 미국 대학의 최고 수준 교수진을 비롯한 많은 이유에 끌리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