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원인식품 채소류·육류
세척·소독·익히기 준수해야
세척·소독·익히기 준수해야
일교차가 큰 가을철, 식재료 조리·보관에 부주의할 경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난 5년간(2018~2022년(잠정), 누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가을철(9~11월)에 발생한 식중독이 341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25%를 차지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가을철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은 생채 등 채소류와 육류였고 살모넬라 식중독은 계란말이 등 달걀 조리식품,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순이었다.
일교차가 큰 가을철은 낮에는 기온이 상승해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고 식품의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 오염 여부를 판별하기 어렵다. 따라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세척·소독 △익혀·끓여먹기 △보관 온도 준수 등 사전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외출 일정으로 많이 먹는 김밥이나 도시락을 준비할 때는 달걀지단, 햄 등 가열 조리가 끝난 식재료와 단무지, 맛살 등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식재료를 맨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한다. 모든 식재료는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 용기에 담는 것이 좋다. 육류, 달걀 등은 중심온도 75℃, 1분 이상, 굴·조개 등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또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 조리식품을 보관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난 5년간(2018~2022년(잠정), 누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가을철(9~11월)에 발생한 식중독이 341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25%를 차지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가을철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은 생채 등 채소류와 육류였고 살모넬라 식중독은 계란말이 등 달걀 조리식품,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순이었다.
일교차가 큰 가을철은 낮에는 기온이 상승해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고 식품의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 오염 여부를 판별하기 어렵다. 따라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세척·소독 △익혀·끓여먹기 △보관 온도 준수 등 사전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외출 일정으로 많이 먹는 김밥이나 도시락을 준비할 때는 달걀지단, 햄 등 가열 조리가 끝난 식재료와 단무지, 맛살 등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식재료를 맨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한다. 모든 식재료는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 용기에 담는 것이 좋다. 육류, 달걀 등은 중심온도 75℃, 1분 이상, 굴·조개 등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또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 조리식품을 보관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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