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없는 박물관 안동에 국립민속박물관 건립하자”
“지붕없는 박물관 안동에 국립민속박물관 건립하자”
  • 지현기
  • 승인 2023.11.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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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지역관 건립 학술 포럼
안동관 건립 필요성 등 토의
전통민속문화 보존 방안 모색
국립민속박물관안동관건립-국회학술포럼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건립 학술 포럼이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국립민속박물관 안동관 건립이 지역을 넘어 국회까지 확산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건립 학술 포럼이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려 안동관 건립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논의해 관심을 끌었다.

포럼에는 안동시 관계자와 김형동 국회의원이 참석해 시민들의 염원인 안동관 건립에 힘을 보탰다.

포럼에서 배영동 안동대 교수는 ‘영남 민속문화와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지역관의 역할’ 주제 강연에서 안동 국립민속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낙현 안동대 교수는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박물관의 지향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천진기 영천역사박물관장을 좌장으로 이재완 예천박물관장, 나승만 목포대 교수, 권혁설 엠아티존 이사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안동은 영남 민속문화의 중심지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많은 문화·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민속마을, 종가,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안동지역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민속문화가 많이 남아있다.

지난달 열린 안동국제탈춤축제 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건립을 염원하는 서명운동도 추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안동에 국립민속박물관을 건립해 경북북부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통한 경제활력이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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