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오토바이 매장 앞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토바이 3대가 불에 탔다.
15일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8분께 대구 중구 대신동의 오토바이 매장 앞 공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매장 앞에 진열돼 있던 오토바이 한 대가 전소되고 두 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은 차량 24대와 소방인력 56명을 동원해 화재 신고 11분 만인 오후 9시 29분께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버려진 담배꽁초 불이 주변 쓰레기로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