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中 시안시와 교류·협력 방안 논의
경주시, 中 시안시와 교류·협력 방안 논의
  • 안영준
  • 승인 2023.11.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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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원취앤 당 비서장 일행 경주 방문
내년 결연 30주년 기념행사 준비
투자환경·문화관광 등 현황 소개
중국시안시대표단경주방문
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경주시를 찾은 허원취앤(사진 좌측) 중국 산시성 시안시 당 비서장과 선물을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산시성 시안시 허원취앤 당 비서장(상임 부시장급) 일행이 15일 경주시를 방문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안은 인구 1천300만명으로 중화문명의 발상지이자 1천100여년 간 중국 13개 왕조의 수도였던 도시다. 장안(長安)이라는 지명과 진시황릉 병마용으로 유명하다.

두 도시는 역사문화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1994년 자매도시 협정을 맺고 경주 신라문화제와 시안 성벽국제마라톤대회 등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내년에는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과 허원취앤 비서장 일행 등은 이날 간담회를 갖고 경주시 투자환경과 산업현황, 시안시 문화관광·내륙철도산업 현황을 각자 소개하고 두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와 시안시는 지난 30년 간 돈독한 우정을 쌓으며 한중 양국의 우호 협력 증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두 도시가 앞으로도 문화·예술·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로 새로운 30년의 우호를 힘차게 내딛자”고 강조했다.

허원취앤 비서장은 “경주시의 APEC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경주시 대표단이 내년에도 시안시를 방문해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비서장 일행은 불국사와 대릉원 등 주요 사적지도 둘러봤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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