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그룹 “대구百 인수 관련 없어…유증 검토 사실 아냐”
차바이오그룹 “대구百 인수 관련 없어…유증 검토 사실 아냐”
  • 강나리
  • 승인 2023.11.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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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 경영권 지분 매각 추진
차바이오 인수권자로 언급
복합의료센터 조성 등 거론
홈페이지에 보도 관련 해명
건설사 1곳, 인수 의사 밝혀
전국 유일 향토백화점인 대구백화점이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2년 넘게 휴점 상태인 대구 동성로 대백 본점의 부지 개발 방안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이 경영권 지분 매각 절차에 들어가면서 현재 일부 원매자들이 실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대백 경영권 인수 의사를 밝힌 곳은 병원과 대학 등을 보유한 ‘차바이오그룹’과 지방 건설사 1곳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매각 가격 문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측이 대백의 새 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권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차바이오 측과 논의되고 있는 매각가액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주당 3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안팎에선 대형 헬스케어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차바이오그룹이 서울에서 VIP용 고급 의료 기관을 운영 중이라는 점 등을 미뤄볼 때, 대구 도심 노른자 땅인 동성로 대백 본점 부지에 복합의료센터 또는 도심형 실버타운 등이 조성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차바이오는 서울 청담동에서 고급 의료 기관 ‘차움’을 운영 중인데, 한 건물에서 건강검진부터 외래진료,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피트니스센터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10일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경영권 지분 매각에 대한 해명 공시를 내고 “당사의 최대 주주에 확인한 결과, 매각주간사에서 예비후보자들을 선정해 지분 매각을 위한 실사를 개시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차바이오그룹의 대구백화점 인수 추진 관련 보도 등 영향으로 차바이오그룹의 지주사 격인 차바이오텍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차바이오텍은 15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대구백화점 인수 기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회사 측은 “일부 매체에서 차바이오그룹이 대구백화점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차바이오텍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또 이와 관련해 유상증자를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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