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 인프라 환경 구축”
HXD화성개발이 대표건설사인 가칭 ‘경북미래배움터㈜’가 구미초등학교와 상주시 상산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화성개발은 16일 경북도교육청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작년 12월 BTL 사업 고시 이후 사업계획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4월부터 실무 협상을 벌여왔다.
총사업비 389억원이 투입되는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은 민간 자본을 투입해 학교 건물을 완공(Build)하고 준공과 동시에 주무관청에 소유권을 이전(Transfer)해 설정 동안 운영(Lease)하는 방식으로,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력을 적극 활용해 노후 학교시설을 조기에 개선하고 선제적으로 미래형 학교를 구축, 교육과정을 운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상 학교 2곳은 내년 2월에 착공해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화성개발 관계자는 “약 6개월 동안 학교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고 스마트 교실, 그린 학교 등 ‘과거와 미래, 지역과 세계를 이어주는 에듀-버스(Edu-Verse)’의 미래 교육 인프라를 갖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