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내년 본예산 6천760억 편성
의성군, 내년 본예산 6천760억 편성
  • 김병태
  • 승인 2023.11.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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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확대 등 의료서비스 개선
바이오밸리일반산단 조성 등 배정
군의회 심의 거쳐 내달 7일 확정
의성군은 6천760억원 규모의 2024년 본 예산안을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6천760억원과 같은 규모로 일반회계는 90억원(1.5%)이 증가한 6천287억원, 특별회계는 90억원이 감소한 473억원이다.

군은 대내외 경제상황 악화로 올해 본예산 대비 400억원이 넘는 세입 감소가 예상되지만 긴축재정보다 군민생활 안정을 위한 주민복지와 안전 예산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세입 결손 상황에 대비해 주요사업의 구조조정을 추진해 전년 대비 사무관리비 37억원, 행사운영비 10억원을 절감해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의료기관 확대·운영 5억원, 인공신장실 운영 1억원을 편성해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기초연금 지원 743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154억원, 노인통합돌봄시범사업 11억원으로 더 두텁고 촘촘한 주민복지망을 구축한다.

일상이 안전한 정주기반 마련을 위해 재해위험지구예방사업 175억원, 재해예방하천정비사업 60억원을 반영하고 쓰레기산생태축 복원사업 36억원, 다인매립시설설치 9억원을 편성해 군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기반 구축에 54억원을 신규 편성해 의성바이오밸리일반산단 조성, 세포배양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정주환경 구축에 힘쓰고 항공 및 미래모빌리티산업 조성·실증사업에 6억5천만원을 투자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한다.

미래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 66억원, 안평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 32억원, 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 77억원을 편성했다.

김주수 군수는 “내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주민 안전과 복지에 집중했다”며 “미래 차세대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도 확대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의성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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