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성과 우수 19명 ‘특별승진’

전세사기·보이스피싱·마약 등
시민 생활안전 분야 뛰어난 활약

올해 ‘전세사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마약류범죄’ 등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대구경찰관들이 특별승진했다.

2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능별 공약과제 특별승진자 19명에 대한 임용식을 열었다.

이번 특별승진에서는 공약과제로 선정한 전세사기·전화금융사기·마약류범죄 등에 대한 성과 우수자를 대상으로 했다.

건설현장 불법행위·전세사기 특별단속으로는 서부서 이승용 경사와 수성서 이승윤 경사가 경위로, 광수대 장일규 경장과 남부서 김정엽 경장이 경사로 특진했다.

경제범죄 수사활동에서 성과우수자로 수성서 김미현 경사, 달성서 최현민 경장, 수성서 홍준형 순경이 각각 1계급씩 특진했다. 전화금융사기에서는 광수대 최준 경장이 경사로 진급했다.

강·절도 및 악성폭력 근절활동 우수로 달서서 박은종 경사, 중부서 윤찬석 순경, 동부서 류일현 경장이 승진했다. 마약류범죄 근절활동에서 광수대 이상용, 전윤형 경사가 경위로, 성서서 최진욱 경장이 경사로 특진했다.

조직폭력범죄 근절활동으로 광수대 권기대 경사가, 사이버범죄 근절 성과로는 동부서 석성훈 경사와 서부서 임대홍 순경이 각각 경위, 경장으로 계급을 높였다.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성과로 달서서 심선미 경사와 대구청 교통과 문영준 경장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안전과 직결된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빠르고 집중적인 포상을 통해 경찰현장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겐 안전한 일상을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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