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한마당 축제 성료

복지증진 기여 9명 표창장 수여
불로1경로당 ‘모범경로당’ 선정
디지털 교육·미니올림픽도 가져
관장 “건강한 노후생활 최선”

대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재희)은 지난 10월 31일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동구노인종합복지관 개관 24주년 및 노인의 날 기념 어르신 한마당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대식 국회의원, 윤석준 동구청장,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이 참석해 노인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1부 행사에서는 경일대학교 노인체육복지학과 학생의 경로헌장 낭독 및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의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국회의원상 6, 동구청장상 1, 동구의회 의장상 1, 동구노인종합복지관장상 1)을 수여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고고장구반(대표 오남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동구노인대학 발전에 기여한 강사 3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하였으며, 복지관을 대표해 각종 외부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고고장구반(대표 오남수), 하모니카 중급반(대표 김득순), 댄스스포츠반(대표 김기운)에게 상장을 전달하였다. 또한, 동구지역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한 대표 모범 경로당 한 곳을 선정하여 ‘불로제1경로당’을 대상으로 모범경로당 현판 및 전기밥솥을 부상으로 전달하였다.

이재희 동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 자리에서 “함께한 24년, 앞으로도 지속할 멋진 도약을 여기 계신 모든 분과 함께하고자 하며,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갖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경기 불황으로 더욱 힘들어진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이용 어르신 300여 명 대상 무료급식을 제공하였으며, 부대행사로 만세주막촌, SKT서비스탑 연계 디지털교육, 시지노인전문병원 연계 치매예방교육, 명지현 연계 힐링타로, 경일대학교 노인체육복지학과 연계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채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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