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학생들, 협력사 판로개척 ‘맹활약’
계명대 학생들, 협력사 판로개척 ‘맹활약’
  • 남승현
  • 승인 2023.11.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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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국내외 박람회 40여차례 참가
제품소개·마케팅·수출상담 진행
기업지원·실무능력 향상 ‘두토끼’
계명대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학생들이 2023년 협력업체들과 함께 국내외 박람회를 40여 차례 참가해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3일 계명대에 따르면 GTEP은 지난 3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제22회 세계 보안 엑스포’를 시작으로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2023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제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등 협력업체들과 함께 23차례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 밖에도 싱가포르 국제호텔 및 식품박람회,‘이탈리아 밀라노 국제 식품 전시회’,‘두바이 식품 제조 박람회’등 14차례 해외 박람회에도 참가하며 협력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실제로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식품 제조 박람회’에는 협력업체인 ㈜글로리빈치와 함께 GTEP학생들이 함께 참가했다. GTEP학생들은 전 세계 120여 국가에서 2천개의 기업들이 참가해 4만6천여 명의 참관객이 몰린 박람회에서 제품 소개 및 마케팅과 홍보를 지원하고, 해외시장 동향과 경쟁사 및 경쟁상품 파악하는 등 협력업체와 함께 국내외 바이어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일조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무에 활용하며, 협력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일조할 수 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박람회를 통해 시야도 넓어지고 다양한 사회진출 경로도 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태희(국제통상학전공 교수) 계명대 GTEP사업단장은 “GTEP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실전경험을 통한 실무적응력 향상에, 기업에게는 해외시장 판로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며, “실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협력업체로 바로 취업되는 사례가 많으며, 참여 업체들 역시 매출 상승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별 맞춤형 청년 무역전문가를 양성 및 공급,지방 내수기업 및 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확대하려는 사업 목적을 가지고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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