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에서 수감 당일 탈옥을 시도한 수용자가 당국에 검거됐다.
24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수감을 위해 경북 경주시 내남면의 경주교도소에 도착한 수용자 A씨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던 중 교도관을 폭행하고 달아났다. 직후 교정당국 직원들이 정문 인근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대구지방교정청 광역특별사법경찰은 A씨를 도주 미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수용자가 도주해 신속히 검거한 사건으로, 도주 3분여 만에 검거됐다"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