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는 총 245건이다. 특히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102건)가 전체의 약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원인 식품으로는 익히지 않은 어패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 외에는 채소류와 지하수 순이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의 구토물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와 세척·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손을 씻을 때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오염 가능성이 있는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칼·도마는 육류, 생선, 채소 등 식재료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살균소독제로 소독한 후 세척해야 한다. 구토·설사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절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는 식중독에 대한 예방수칙 정보를 제공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는 총 245건이다. 특히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102건)가 전체의 약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원인 식품으로는 익히지 않은 어패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 외에는 채소류와 지하수 순이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의 구토물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와 세척·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손을 씻을 때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오염 가능성이 있는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칼·도마는 육류, 생선, 채소 등 식재료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살균소독제로 소독한 후 세척해야 한다. 구토·설사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절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는 식중독에 대한 예방수칙 정보를 제공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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