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지역주의 타파로 포항 미래 열자”
오중기 “지역주의 타파로 포항 미래 열자”
  • 김기영
  • 승인 2023.11.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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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출마 공식 선언
오중기-출마기자회견
 

오중기(더불어민주당·사진)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이 내년 4월 총선 포항북구지역구에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오중기 전 선임 행정관은 29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주의 타파와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으로 포항의 미래를 열겠다”는 출마 각오를 밝혔다.

또 “포항은 철강 경기 위축, 경기 성장 둔화 등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만큼,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은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공천이 곧 당선이 돼 버린 현 지역주의 정치구도에 대전환이 일어나야 포항이 한단계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갈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의 정치인은 포항시민과 포항의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해 시민들의 선택과 지지를 받는 정치구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위원장은 “보수와 진보는 적대적 관계가 아니라 상호보완적 관계로 서로가 못챙긴 것을 챙겨야 한다. 포항의 기존 보수 정치인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진보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의 미래를 위해 산업적 성장과 신성적 동력을 위해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청년·여성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오 위원장은 “청년과 여성이 자긍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관련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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