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한파·폭설 대비 종합대책 마련
경주시, 한파·폭설 대비 종합대책 마련
  • 안영준
  • 승인 2023.11.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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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까지 근무반 운영
트랙터·굴삭기 등 장비 82개 준비
경로당 등 196곳 한파쉼터 지정
경주시가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대응 활동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13개 반, 23개 전담부서를 꾸려 5단계 상황별 근무반을 운영한다.

또 트럭 36대, 트랙터 47대, 굴삭기 2대, 모래선별기 1대 등 제설차량 86대와 살포기 33개 등 장비 82개를 운영하고 주요 거점지역과 도로에 모래 1천92㎥, 제설재 303t(염화칼슘 143t, 소금 160t)을 비축했다.

주요 간선도로와 상습 교통두절지역 31곳을 중점 관리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와 보행 취약계층을 위해 마을안길,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인근 등의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수도계량기 동파사고에 대비해 3개월 간 상황실을 설치하고 기동복구 3개 반을 편성해 동파 계량기 신속 교체와 수도관 동결·누수지 긴급 복구에 나서고 비닐하우스, 노후 축사 시설 보강과 보온덮개, 가온시설 사전 점검에도 주력한다.

한파특보 발령 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보건소, 지역자율방재단, 생활관리사와 함께 안부 확인, 건강관리 등 복지서비스도 강화한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196곳을 한파쉼터로 지정·운영하고 버스 정류장에는 투명 바람막이와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주낙영 시장은 “동절기 한파와 폭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안전한 겨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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