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주 지진 대비 시민 안전·시설물 점검
포항시, 경주 지진 대비 시민 안전·시설물 점검
  • 김기영
  • 승인 2023.11.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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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징후 감지 시 신속 대응 주문
비상연락망 통해 시민 피해 파악
상황 지속 모니터링·매뉴얼 확인
포항시는 30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에 대비해 시민 안전과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아직 지진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 많은 시민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새벽에 울린 지진문자에 또다시 불안과 걱정이 많았을 것”이라며 “여진이 추가 발생할 수 있으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위험징후가 감지되면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또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혹시 모를 시민 피해를 파악하고 관련 시설물 안전 점검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향후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위기관리 매뉴얼을 다시 점검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포항지진은 촉발지진으로 과학적으로 규명됐고 법원 판결로 재확인했다”며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으니 시민들도 안전에 유의하고 피해가 있으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진으로 포항지역에는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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