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글로벌 앱 개발 인재 양성 메카로
포항, 글로벌 앱 개발 인재 양성 메카로
  • 김기영
  • 승인 2023.12.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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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발표회
2기 수강생 200명 개발 앱 소개
생활 유용·문제 해결 앱 등 다양
“애플 상생협력 효과 극대화 노력”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 앱발표회(쇼케이스)가 4일 포항 포스텍에서 열려 이틀간 이어진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지난해 설립해 1기 190여 명에 이어 연간 2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애플의 우수 교육시스템을 활용한 코딩, 디자인, 마케팅, 앱 비즈니스 기술 교육 등을 무료로 교육한다.

제2기 아카데미는 지난 3월부터 9개월 간 수강생 200여 명에게 세계 시총 1위인 애플의 기업 정신인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기반으로 앱 개발 등 다양한 기술을 교육을 진행했다.

2기 수료생 중에는 매년 2천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애플세계개발자회의(WWDC) 스위프트 학생 공모전에서 46명의 우승자가 나와 아카데미가 글로벌 앱 개발 시장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애플의 신기술과 운영체제를 활용해 수료생들이 개발한 iOS(아이폰 운영체제), macOS(컴퓨터 운영체제), watchOS(스마트시계 운영체제), iPadOS(아이패드 운영체제) 앱이 부스별로 다양하게 소개됐다.

즉각적인 온라인 피드백으로 프레젠테이션 발표 연습을 도와주는 ‘High Pitch’와 발달 장애여성 월경 주기 관리를 도와주는 ‘Mymomii’, 지역별 특색있는 아트 러닝(Art running) 코스 제안과 사용자의 완주를 도와주는 ‘OUTLINE’ 등 실생활에 유용하거나 실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가 정신이 돋보이는 다양한 앱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애플 본사 임직원과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등과 전국 IT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아카데미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로 국내 IT기업에 취업하거나 앱 개발 및 디자인, 창업 등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에 동아시아 최초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와 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곧 국가경쟁력인 만큼 앞으로도 애플과 함께 새로운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소통하고 협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혁준 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애플과 협업해 산학협력 융복합 혁신거점 조성 등 후속사업도 원활히 추진해 애플 상생 협력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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