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에 무너진 가스공사…또 다시 ‘연패늪’
원주DB에 무너진 가스공사…또 다시 ‘연패늪’
  • 석지윤
  • 승인 2023.12.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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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선수 전원 한자릿수 득점
선수들 부진에 74-88 패배
벨란겔 20득점 활약 빛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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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의 돌격대장 샘 조세프 벨란겔이 4일 원주 DB 원정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이하 가스공사)이 국내 선수 전원이 한 자릿 수 득점에 그치는 부진 속에 선두 원주 DB 원정에서 패하며 다시금 연패에 빠졌다.

가스공사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74-88으로 패했다. 시즌 2승 14패째. 이날 패배로 앞서 홈 수원 KT전에서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던 가스공사는 또다시 연패 늪에 빠지게 됐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 대행은 선두 동부와의 경기에 앞서 수비를 강조했다. 강혁 대행은 경기에 앞서 “직전 경기에서 시작하자마자 너무 허술한 수비로 많은 실점을 내줬다. 그래서 오늘은 수비에 강점이 있는 맥스웰을 먼저 내보내 단단한 수비를 구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날 득점력 저하가 두드러졌다. 가스공사는 4쿼터 단 한 차례만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상대 DB가 메쿼터 평균 22득점가량 올린 것과 대조되는 부분. 가스공사의 득점력 저하는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코트를 밟은 가스공사의 국내 선수들 가운데 최다 득점자는 7득점을 올린 신승민이었다. 토종 선수들 가운데 한 명도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지 못한 셈. 팀내 가드진이 부족한 탓에 좀처럼 휴식이 주어지지 않는 샘 조새프 벨란겔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20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득점원 앤드류 니콜슨은 전반에만 15점을 올리며 벨란겔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후반 들어 집중 견제와 체력 저하 탓에 2득점에 그쳤다. 도한 그는 이번 시즌 리그 수위급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에서 지적받아왔던 것을 의식하기라도 한 듯 적극적으로 수비와 리바운드에 참여하며 공수양면에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듀반 맥스웰 역시 11득점 7리바운드 2블록으로 분전했다.

가스공사는 오는 8일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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