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화 변호사(전 대구고법 판사·사진)가 7일 내년 4·10 제22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임 변호사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민은 안중에도 없는 지역 정치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출마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구와 동구의 발전은 정체돼 있고 국회의원의 존재감은 전혀 없는 지역 사정을 바꿔야 한다”며 “획기적인 지역 사정을 변화시켜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 변호사는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 출생해 청구고등학교와 서울대 독어교육학과 졸업하고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대구지검 검사와 영덕지청 검사, 울산지검 검사를 지냈다. 이후 대구지법 판사와 대구고법 판사를 끝으로 물러난 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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