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우리들병원] 허리디스크 등 퇴행성 질환, 내시경 수술로 안전하게
[대구 우리들병원] 허리디스크 등 퇴행성 질환, 내시경 수술로 안전하게
  • 박용규
  • 승인 2023.12.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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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전신마취나 수혈 등 필요없고
뼈·인대·근육 등 조직손상 없어
당일 퇴원 가능…치료효과 우수
최근 최소침습 척추 유합술 성공
2㎝ 정도 작은 피부 절개 통해
안전하게 인공디스크 삽입 가능
우리들병원전경
대구 우리들병원(병원장 박찬홍)은 병원만이 지닌 치료철학과 최첨단의 치료기술로 고난도의 질환 치료에도 탁월한 성과를 연이어 보이고 있다. 사진은 대구 우리들병원 전경.

대구 우리들병원(병원장 박찬홍)은 병원만이 지닌 치료철학과 최첨단의 치료기술로 고난도의 질환 치료에도 탁월한 성과를 연이어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대구 우리들병원은 많은 환자들이 겪는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 퇴행성 질환을 다양한 내시경 기술로 치료,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개원 후 그간의 임상경험과 학술연구를 토대로 내시경 시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데 집중한다.

◇대구 우리들병원이 업그레이드시킨 ‘내시경 척추 치료법’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치료법은 전신마취나 수혈이 필요하지 않으며 디스크, 뼈, 인대, 근육 등의 정상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보존하면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기술력이 핵심이다. 뼈를 절단하지 않고 디스크를 절제하지 않기 때문에 시술 당일에도 퇴원이 가능하면서 회복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고령층이나 당뇨병, 심장병, 골다공증 등을 앓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이러한 내시경 수술법에 있어 병원은 기존 기법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법을 자랑한다. 옆구리 내시경, 단일공 내시경, 양방향 내시경 등 환자 증상과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한 ‘맞춤형 내시경 시술법’을 많은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이중 하나인 양방향 내시경 감압술은 허리 부위에 작은 구멍을 두 군데 내고 가느다란 관을 피부에 삽입한 후 한쪽은 내시경을 통해 병변 부위를 확대해 보고, 다른 한쪽에는 수술기구를 삽입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제거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질환의 정확한 원인을 찾으면서 동시에 디스크나 신경을 압박하는 협착된 부위를 없앤다. 기존 수술법으로는 절개를 해야만 치료가 가능한 척추관 협착증과 신경구멍 협착증, 디스크 탈출증, 뼈처럼 굳어진 경성 디스크, 디스크를 동반한 협착증 등을 쉽게 고칠 수 있도록 돕는다.

◇병원이 새로 개발한 내시경 최소침습 척추 유합술…작은 피부 절개로도 안전 치료

최근에는 병원이 새로 개발한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척추 유합술 수술’에 성공했다. 대구 우리들병원은 내시경 기술과 기존 수술의 장점만을 합친 이 기법은 가장 최소침습적인 첨단 기술이라고 설명한다. 2㎝ 정도의 작은 피부 절개를 통해 가는 내시경 관을 삽입, 뼈와 관절·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정확하게 척추뼈에 접근해 구멍 하나만으로 안전하게 인공 디스크를 삽입하는 수술법이다.

작은 상처만으로 정상 조직을 전혀 손상시키지 않으며 출혈도 거의 없어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 때문에 척추 전방전위증, 척추 분리증, 척추 불안정증 등 나사못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탁월하다.

마현진 대구 우리들병원 내시경 수술팀 진료원장은 내시경을 이용한 무수혈 척추유합술을 성공,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10월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2023 척추내시경학술대회’에서 ‘척추내시경 척추유합술의 최소침습 기술’을 발표해 최우수 연구주제상을 수상했다.

박찬홍 대구 우리들병원장은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치료기술은 환자 입장에서 부담은 적고 치료 효과는 우수해 그동안 절개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적극 치료를 포기했던 많은 척추 질환자들에게 완치의 희망이 되고 있다”며 “최소절개 원인치료를 통해 통증으로 고통받던 환자들이 다시 서고 걷고 뛰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치료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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