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베트남 우수인재 조기 확보 탄력
포스코, 베트남 우수인재 조기 확보 탄력
  • 이상호
  • 승인 2023.12.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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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국가대학과 MOU
인턴십 프로그램·장학사업 추진
현지 법인 미래경쟁력 육성 나서
포스코그룹이 베트남 현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호치민 국가대학 산하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산학협력키로 했다.

포스코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 국가대와 그룹 베트남 법인들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스코는 이번 호치민 국가대와 MOU로 현지 인턴십 프로그램과 장학사업을 통해 그룹 베트남 법인들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우수 인재를 조기 확보할 방침이다.

또 포스텍 인문사회학부와 연계한 인재교류를 통해 포스코형 맞춤 인재를 육성하는 등 인문학 교류도 넓히기로 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그룹 베트남 철강법인들이 지난 8월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바리아붕따우성의 바비스 기술전문학교를 방문해 그동안의 산학협력 경과를 점검했다.

포스코는 한국-베트남 수교 1년 전인 1991년에 베트남 사무소를 개설했고 현재까지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포스코베트남을 비롯해 총 8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의 베트남 현지법인들은 1% 나눔기금을 통해 매년 취약계층과 성적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호치민 국가대학을 포함한 현지 우수대학 학생 약 790명을 포스코청암재단 장학생으로 선발해 인재 육성과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그룹 베트남 법인들 성장에는 현지 우수인재들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이번 호치민 국가대학과 산학협력으로 그룹 베트남 법인들은 우수 인재들을 조기 확보해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현지 최고 기업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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