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선도동 야척마을에 LPG 배관망 사업
경주 선도동 야척마을에 LPG 배관망 사업
  • 안영준
  • 승인 2023.12.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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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대 대상 내년 1월부터 추진
편리·안전성 확보에 난방비 절감
경주시가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수 있게 됐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마을을 중심으로 유휴부지에 LPG 소형 저장 탱크를 설치하고 배관을 연결해 마을 세대 내에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 설치로 LPG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면서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유통구조가 단순화되면서 30% 안팎으로 인하된 LPG를 공급받아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크게 줄었다.

경주시에 따르면 11월 기준 배관망을 통한 LPG 공급단가는 1㎥ 당 3천291원으로 기존 LPG 용기 공급단가 4천978원에 비해 33.89% 수준 더 낮은 가격이다.

이에 경주시는 내년도 신규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 사업 예정지로 선도동 야척마을 81세대로 확정하고 내년 1월 본격적인 구축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총 사업비 10억 7천600만원(도비 1억 8천만원, 시비 7억 8천900만원, 주민 자부담 1억 700만원)이 투입되며, 공사는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이 맡게 될 예정이다.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구축 뿐 아니라 세대 별 보일러까지 모두 교체하는 사업으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LPG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LPG 배관망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LPG를 사용하고, 난방비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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