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칠곡초등학교(교장 구본주)는 지난 11월 2일(목) 경남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5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를 대표하는 초등학교 농구부인 대구칠곡초는 1999년 창단해 전국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으며, 이번 대회에서 지난 4월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칠곡초는 안양 벌말초와의 결승전에서 권률·김기승·이도윤·홍윤기·배건우 선수가 선발 출전한 가운데, 짜임새 있는 수비와 중장거리 슛을 내세워 40 대 23으로 승리하여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김기승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김기승 선수는 “함께 땀 흘려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준 친구들과 항상 우리를 위해 힘써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주 교장은 “마지막 전국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고 시즌 두 번째 우승한 선수들의 값진 성과가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