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임목폐기물 난방자원 재탄생
건설현장 임목폐기물 난방자원 재탄생
  • 김상만
  • 승인 2023.12.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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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公·한난·산림조합 MOU
줄기→펠릿·가지→우드칩 가공
가정 연료·신재생에너지원 공급
28억원 직·간접적 편익효과 기대
경북도개발공사는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임목폐기물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산림조합과 함께 ‘ESG가치 실현을 위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공익적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건설현장내 발생되는 임목폐기물 중 줄기부는 산림조합에서 펠릿으로 가공해 저렴한 비용으로 농가의 가정용 연료로 공급하고, 가지부는 우드칩으로 변환해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발전용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공급하게 된다.

그동안 건설현장내 임목폐기물은 친환경 에너지원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 문제 및 연료목 생산의 어려움으로 적극적 활용이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금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현장내 발생되는 임목자원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다.

협업체계 구축으로 영주베어링 국가산업단지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시 가정용 등유보일러 대비 약 19억원의 절감 효과와, 우드칩을 활용한 전력 생산으로 약 2.4억원의 절감 효과 그 외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따른 REC 인증 및 탄소발생 저감으로 약 28억원 이상의 직·간접 편익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되어 임목자원을 활용한 ESG 확산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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