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경주시의원 "공공도서관 아동 성교육 도서 관리" 촉구
김소현 경주시의원 "공공도서관 아동 성교육 도서 관리" 촉구
  • 안영준
  • 승인 2023.12.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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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소현 경주시의원은 13일 경주시의회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아동 성교육 도서의 올바른 방향성과 지자체의 관리 대응책 및 역할’을 제안하고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해 논란 도서의 비치 보류와 기존 부적절한 도서와 신규 도서 전문 검증단 구성, 성교육 교재 선정 관리체계 강화, 성교육 지도교사 확충 및 심화 연수 확대 등을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경주시 공공도서관의 부적절한 아동 성교육 도서 150권 중 외동도서관에 71권, 시립도서관 57권, 송화도서관 47권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에도 20여권이 비치돼 있다.

김 의원은 성 편향적이고 성애화를 유도하는 성교육 접근 방식이 아이들의 미래에 밑거름이 되는지 깊게 들여다봐야 하며 우리는 아이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젠더 이슈, 동성애, 페미니즘 등은 우리와 다른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매너이자 과정의 차원이지 이제 막 성장이 시작되는 유아기, 미취학 아동들에게 성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적 가이드의 역할과는 엄연히 다른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자체 차원에서 이 점을 깊이 인지해 우리 아동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개선에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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