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임당 유니콘파크’ 21일 첫 삽
경산 ‘임당 유니콘파크’ 21일 첫 삽
  • 김주오
  • 승인 2023.12.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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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최대 ICT 벤처창업밸리
2026년까지 사업비 995억 투입
지상 6층 규모 120개 기업 입주
지역 10개 대학과 산학연 협력
산업클러스터 중심지 역할 기대
경산시-임당유니콘파크
비수도권 최대 ICT 벤처창업밸리인 ‘임당 유니콘파크’의 조감도. 경산시 제공


경산에 비수도권 최대 ICT 벤처창업밸리인 ‘임당유니콘파크’가 들어선다.

경산시는 오는 21일 임당유니콘파크의 거점 역할을 할 창업열린공간과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갖고 사업의 첫 발을 뗐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열린공간과 지식산업센터 두 사업을 동시에 유치한 경산시는 대한민국 벤처기업 최대 집적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벤처창업 브랜드 임당유니콘파크를 발표하고 1년여 설계용역을 거쳐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는 총사업비 995억원(국비 286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 1천702㎡의 규모로 2026년 완공 예정이다.

120여개의 기업 입주 공간과 원스톱 물류 하역시스템, 첨단 보안시스템, 157대 규모 주차 공간과 200대 규모 추가 주차 공간이 들어선다. 지상 1층과 6층에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임당유니콘파크가 들어설 대임지구는 대구경북연구개발특구, 경북테크노파크, 대구 수성알파시티 등 민·관 산업 지원 인프라가 풍부해 산업클러스터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남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경일대 등 관내 10개 대학과 활발한 산학연 협력도 예상된다. 아울러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인근에 위치해 경부고속도로와도 인접해 대구·경북은 물론 수도권과 부산 등으로 접근이 쉬운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조현일 시장은 “임당유니콘파크 조성은 자동차 부품산업 위주의 지역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변화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42경산과 협업으로 고급 SW 인력과 지역 대학의 청년 인재를 결집할 수 있는 비수도권 최대 벤처창업밸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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