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언론 “군사적 망동” 비난
북한은 14일 연내 가동에 들어가는 한미일의 미사일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에 대해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선제타격을 노린 정보공유놀음’ 제하의 6면 기사에서 “미국 주도하에 벌어지고 있는 3자 간의 미사일경보정보 공유 놀음은 명백히 지역 정세를 더욱 험악한 대결 국면으로 몰아가기 위한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괴뢰(한국)들은 미국 상전을 믿고 (중략) 불장난 소동에 광란적으로 매여 달리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 미사일 경보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미국이) 괴뢰들을 부추겨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기회를 보아 가다가 북침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음흉한 속심(속셈)이 깔려있다”고 평가했다. 또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에는 “우리와 주변나라들을 제압하고 지역에서 패권을 쥐려는” 목적도 있다면서 중국과 러시아 견제용으로도 분석했다. 이창준기자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선제타격을 노린 정보공유놀음’ 제하의 6면 기사에서 “미국 주도하에 벌어지고 있는 3자 간의 미사일경보정보 공유 놀음은 명백히 지역 정세를 더욱 험악한 대결 국면으로 몰아가기 위한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괴뢰(한국)들은 미국 상전을 믿고 (중략) 불장난 소동에 광란적으로 매여 달리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 미사일 경보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미국이) 괴뢰들을 부추겨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기회를 보아 가다가 북침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음흉한 속심(속셈)이 깔려있다”고 평가했다. 또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에는 “우리와 주변나라들을 제압하고 지역에서 패권을 쥐려는” 목적도 있다면서 중국과 러시아 견제용으로도 분석했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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