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 ‘순항’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 ‘순항’
  • 안영준
  • 승인 2023.12.17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천793㎡ 부지 151억원 투입
마린스쿨·체험·전시시설 등 예정
“동남권 대표 해양관광명소 조성”
문무대왕 해양역사관(근접)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조감도.

경주시 감포읍에 내년까지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들어선다.

해양역사관은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151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793㎡, 2층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해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1층은 문무대왕 청소년 아카데미와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을 갖추고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 전시시설이 마련된다.

문무대왕 자료관은 문무대왕과 삼국통일, 문무대왕 역사유적, 해양정신 계승을, 문무대왕 해양교류관은 신라해양인물, 신라해양 교류문화 등 콘텐츠로 구성된다.

해양역사관은 전시·체험 위주의 청소년해양센터, 해양박물관과 차별화해 청소년해양학교 운영으로 울릉도·독도 영토체험과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 답사, 문무대왕 업적과 유적 홍보 등 교육적인 프로그램 요소를 가미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화랑마을과 연계해 경주만의 특별한 청소년 해양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한다.

해양역사관이 완공되면 문무대왕 수중왕릉 등 이 일대 문화유적 홍보와 양남 주상절리, 송대말 등대와 연계한 해양관광 코스 개발로 동경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해 우리의 찬란한 해양역사를 널리 알리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으로 동남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