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늘과 양파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3 한국마늘양파 심포지엄이 지난 14, 15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한국마늘양파연구회가 주최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의성군 후원으로 한국마늘양파연구회, 의성마늘발전연구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늘양파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보를 교류했다.

관련분야 전문가 4명이 주제발표를 통해 한지형 의성마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예측하고 마늘·양파 재배에 중요한 병해 관리 방안과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 방법인 한지형 마늘 생장점 배양 기술을 소개했다.

또 재배가 줄고있는 한지형 마늘 확대와 기계화 보급 활성화를 위한 의성마늘 생산기반 생력화 방안 발표도 이어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심포지엄에서 나온 의성마늘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통해 한지형 마늘 생산기반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