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독립청사 준공
대구소방안전본부, 독립청사 준공
  • 이지연
  • 승인 2023.12.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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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징병검사장 자리서 개·보수 마쳐
소방안전본부_청사_이전_준공식
대구소방안전본부 준공식이 열린 15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오른쪽 세번째)과 이영애 대구시의회 부의장(오른쪽 여섯번째) 등이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가 15일 독립 소방청사로 새 둥지를 틀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날 달서구 죽전동 옛 징병검사장 부지에서 청사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영애 대구시의회 부의장, 소방협력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1997년 북구 칠성동 북부소방서와 함께 청사를 사용하던 소방안전본부는 수요 증가 등으로 이전을 논의하던 끝에 지난해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시 소유지 중 신천대로와 서대구IC와 인접해 지역 소방서와 접근성이 좋은 달서구의 옛 징병검사장 자리로 이전지가 결정됐다.

새 둥지는 공사비 등 39억여원을 들여 지난 8월부터 개·보수한 끝에 4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죽전동 청사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천341㎡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에 화재조사 분석실과 문서고를 두고 1층 현장대응과, 예방안전과, 직원 휴게공간 등을 마련했다. 2층 본부장실, 지휘작전실, 소방행정과, 소방감사담당관실이, 3층에는 회계장비과와 다목적실 등이 들어섰다.

소방안전본부는 2025년 상반기까지 부지 북편에 지상 3층 연면적 900㎡ 규모로 119종합상황실 신축과 상황 관제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옮길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소방안전본부가 26년 만에 독립 소방청사로 이전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개선된 근무환경에서 더욱 수준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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