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으로 오라] 영남대, 교육편제 개편…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 육성
[우리 대학으로 오라] 영남대, 교육편제 개편…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 육성
  • 남승현
  • 승인 2023.12.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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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 대처
AI·블록체인 등 핵심 분야 집중
영남대
영남대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남대는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받는다. 정시모집인원은 총 793명(정원외 4명 포함,수시모집 이월인원 발생 시 변동 가능)이다.

영남대는 전공자유선택학부와 군사학과, 항공운송학과를 모집하는 ‘가’군에서 46명, 그 외 모집단위에서 ‘나’군 330명, ‘다’군 417명을 선발한다.

영남대는 2023 및 2024학년도에 연이은 교육편제 개편으로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개혁을 단행하며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사회와 산업구조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영남대가 선제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다.

영남대는 2024학년도에 공과대학과 기계IT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공과대학과 디지털융합대학으로 재편한다. 신성장 동력인 AI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 인재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특히 디지털융합대학에는 전자공학과와 컴퓨터학부(컴퓨터공학전공, 정보통신공학전공, 소프트웨어융합전공), 미래자동차공학과, 로봇공학과가 소속된다.

영남대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 대학과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이 대형 국책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에서 영남대는 중심대학으로 참여해 국고와 지자체 지원금 등 5년간 총 3천3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사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영남대는 최근 실시한 RIS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A)’ 평가를 받으며 사업 1년차부터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남대는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LINC 3.0)’에도 선정돼 3년간 총 1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영남대는 굵직굵직한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사업이 대표적이다.

검사 선발 시험, 변호사 시험 등에서도 영남대의 경쟁력이 입증됐다.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2024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 결과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검사임용 합격률(입학정원 대비 재학생 합격자 기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제9회 변호사시험 전국 1위, 제8회 및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2위(각각의 기별 입학 인원 기준)를 기록했고, 2022년 기준 변호사시험 누적 합격률 전국 5위, 누적 석사학위 취득률 전국 3위 등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입시 결과를 보면, 영남대는 학부모와 수험생으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도 2년 연속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며 수험생의 영남대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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