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 대구시, 내년 6월 발달장애인 24시간 통합돌봄서비스 시행
[미디어포커스] 대구시, 내년 6월 발달장애인 24시간 통합돌봄서비스 시행
  • 승인 2023.12.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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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내년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24시간 돌봄과 낮 활동 지원 강화에 이어 중증장애 아동 돌봄 시간도 확대한다.

중증장애 아동 돌봄서비스를 연 960시간에서 연 1천80시간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활동지원 시 추가 지원사업 대상자를 넓히는 등 발달장애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입원하거나 경조사, 긴급상황 발생 시 최장 7일 내(연 최대 30일) 일시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동구 방촌동에 있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성별당 1곳으로 운영하며 주거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이용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으로 1회 입소할 경우 최대 7일까지, 연간 30일 이내 이용할 수 있다. 식사, 일상생활, 사회참여, 돌봄서비스를 24시간 지원하고 있다.

개소한 6월 1일부터 12월 현재까지 센터를 이용한 발달장애인은 총 28명이다. 이들 중 입원·치료(20명), 경조사(사망·4명), 심리적 소진(4명) 등으로 시설을 이용했다.

하루 이용료는 1만 5천 원이며 식비는 1만 5천 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식비만 부담하면 이용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보호자는 돌봄서비스를 이용 7일 전까지 대구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긴급돌봄센터에 당일 입소도 가능하다.

이용 문의는 대구발달장애인지원센터나 대구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로 하면 된다.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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