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15곳에 1천만원 지원
경주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구경북본부와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수출지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해외 지사화사업과 공동 물류사업으로 나눠 내수 위주 중소기업의 수출 단계부터 맞춤형 경영활동 지원으로 수출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4억원을 투입한다.
해외 지사화 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KOTRA 해외무역관이 대행해 기업의 브랜드 홍보와 수출계약·현지출장 지원, 기존 거래선 관리, 전시·상담회 참가, 현지 유통망 입점 등 마케팅과 수출업무를 지원한다.
공동 물류사업은 KOTRA의 123개국, 290개지역 현지 물류센터를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공동 이용해 현지 유통망 확대와 물류비 절감, 맞춤 물류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은 내년 3월부터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와함께 올해 수출기업 15곳에 기업당 1천만원 한도로 수출지원 사업을 벌였다.
또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지역 10개기업이 이달부터 수출을 시작하고 현지 시장조사를 통한 상품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