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교육생 9천여명 방문 전망
경북 김천으로 이전하는 국토안전교육원이 18일 김천혁신도시에서 착공했다.
국토안전교육원은 2021년 경남 진주에서 김천으로 이전이 결정됐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율곡동 1만8천여㎡ 부지에 연면적 8천78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교육·체험시설과 실습시설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81억 6천만원을 포함해 총 426억 6천만원이 투입된다.
교육원은 시설물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토 안전분야 교육기관으로 진주와 경기도 일산에 교육장이 있다.
이전하는 교육원은 KTX김천(구미)역과 경부고속도로 동김천IC과 인접해 전국에서 오는 연간 9천여명 교육생이 편리한 접근성으로 교육받게 돼 지역 상권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에는 국토부, 경상북도, 김천시, 국회의원, 도·시의회,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와 지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토안전교육원이 진주에서 김천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애써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고 교육원이 차질없이 이전될 수 있도록 착공부터 준공 후 운영까지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