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족센터 노·다·지 사업...결혼이민자-지역사회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
달서구가족센터 노·다·지 사업...결혼이민자-지역사회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
  • 채영택
  • 승인 2023.12.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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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봉사·문화체험활동 진행
음식 만들어 어르신에 전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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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구가족센터는 달서구청과 공동으로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노다지돌봄공동체사업을 진행했다.
대구달서구가족센터(관장 원준호)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노다지돌봄공동체사업을 달서구청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진행했다.

노(노인)·다(다문화)·지(지역)돌봄공동체사업은 주민리더와 결혼이민자가 파트너가 되어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는 어르신댁 방문봉사활동과 활동가 역량강화교육 및 간담회, 한국 명절 및 절기 문화체험활동, 발대식 및 성과보고회로 진행됐다.

지난 3월 1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응급처치, 치매예방, 노인학대, 노인인지놀이 등 어르신댁 방문봉사활동에 유용한 역량강화교육과 여름나기 복날음식, 추석명절 음식, 겨울 김장 및 원예활동 등 총 6회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해 직접 만든 음식키트 등을 방문 어르신 및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지역 나눔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2023년 활동을 정리하며 지난 6일 성과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수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다지돌봄공동체사업은 결혼이민자와 주민이 함께 지역 돌봄을 실천함으로써 돌봄공동체 형성과 복지사각지대 축소에 기여했으며 결혼이민자에게는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사회구성원으로써의 소속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지역주민에게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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