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투자유치大賞, 5천억 투자 ‘SK스페셜티’
경북 투자유치大賞, 5천억 투자 ‘SK스페셜티’
  • 김상만
  • 승인 2023.12.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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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총 7개 기업 시상
고용창출·경제 활성화 공로 인정
시군 부문 대상 ‘포항·영천·의성’
2023_경상북도_투자유치대상_시상식
경북도는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3 투자유치대상을 열고 올 한해 투자유치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7개 기업을 시상했다.

경북도는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3 투자유치대상을 열고 올 한해 투자유치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7개 기업을 시상했다.

대상은 SK스페셜티㈜(영주), 우수상은 대영전기㈜(경산), ㈜보백씨엔에스(구미), 에코프로이노베이션(포항), 특별상은 ㈜동천수(상주), 동원테크놀러지㈜(김천), ㈜태동테크(김천)가 각각 수상했다.

SK스페셜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에 사용하는 특수가스 제조·판매 기업으로 지난 7월 경북도, 영주시와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신소재 제조공장 신·증설을 위한 5천억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영주 가흥일반산업단지와 SK스페셜티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로 직·간접 고용 유발 효과와 지역 재정 확대에 기여했다.

우수상을 받은 대영전기는 내연기관 자동차엔진용 부품 생산업체로 출발해 2016년부터 자동차 전장용 부품(LED조명)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이 될 전기자동차 모터코어 분야까지 진출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준비를 하고 있고 지난 10월 경산 4일반산업단지에 890억원 규모 투자를 완료하고 2025년 말까지 400억원의 추가 설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특별상을 받은 동천수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 계열사로 기존의 생수업체를 인수한 뒤 탄산수로 사업을 확장했다. 상주시와 520억원 규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 10월 상주캠퍼스 제3공장을 완공해 상주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시군 부문 대상은 한 해 동안 8조9천억원의 투자 실적과 이차전지 분야 대표기업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기업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한 포항시와 영천시, 의성군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구미시, 고령군, 장려상은 영주시, 예천군이 각각 받았다.

이철우 지사는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많은 기업이 경북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경북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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